피트니스 선수 황철순의 아내 지연아가 폭로글을 남겼다.
24일 지연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양심이 있으면 양육비 보내라 정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지연아는 “하긴 애가 니 약통에 약을 먹어서 내가 난리치는데 응급실 가는 돈도 아까워했지. 그렇게 애한테 쓰는게 아깝니”라며 과거 있었던 일을 언급하는 등 황철순을 향한 비난을 했다.
또 “내가 헤쳐놓고 간 빚? 어디 아파? 내가 당신 빚을 갖고 왔으면 갖고 왔지 말 진짜 똑바로 해. 연기를 어쩜 그렇게 잘 하니”라며 “내가 진짜 참고 참고 또 참고.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라고 분노했다.
앞서 황철순의 아내 지연아는 16일 “하루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법적으로 서류상으로 모든 게”라며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 조정일이 다가오면서 또 말도 안 되는 소리 들리니 기가 막히네”라고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음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황철순은 19일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던 중, 이혼 소송과 관련된 질문에 “아내의 인스타그램 글은 법적으로 밝혀질 내용이니 섣불리 판단 안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황철순은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징맨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2020년 4살 연하의 아내 지연아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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