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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홍천에 별장 짓는 이유? “그냥 사고쳤다”

입력 : 2023-09-20 10:08:54 수정 : 2023-09-20 13: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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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이 별장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홍천별장 공개임박* 원자재만 xxx만 원?! 인테리어 1도 모르는 한혜진의 별장 짓기|집 설계, 집 꾸미기, VR 체험, 아일랜드 식탁, 미드센추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홍천에 실버타운을 짓고 있다고 공개한 한혜진. 영상 속 그는 건축 사무소를 방문해 건축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땅과 집의 초기 단계를 구상했다. 그러던 중 건축가는 한혜진의 땅에 대해 “되게 골짜기가 깊게 쭉 뻗어 있더라. 서울에서 왜 굳이 저기까지 가나 싶었다. 왜 여기를 골랐냐”고 질문했다.

이에 한혜진은 “그냥 뭐 사고쳤다 정도로”라며 “그때 당시 땅을 처음 봤을 때는 평평하게 쫙 뻗어 있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건축가의 “큰 범위에서 보면 그렇다”는 말에 한혜진은 “디테일을 자세하게 알고 보니 달랐다”며 단점이 보였다고 말했다. 

이후 건축가가 공개한 한혜진의 실버타운 시안은 모던하고 깔끔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피트니스 룸을 보던 한혜진은 열리는 문이 많기를 원했지만 건축가는 “다 열리는 창호는 비싼 창호다. 지금과 유사한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그때 견적이 이 문만 1억 5천 정도 나왔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그런가 하면 한혜진은 인테리어 미팅에서 직접 자재를 고르고 설계를 했다. 자재들에 대해 설명을 듣던 한혜진은 “45평 기준, 원목으로 인테리어하면 1600만원이다”라는 말에 기겁했고, “바닥에 소형차 한 대가 깔리는거네”라며 당황했다.

 

한편 1983년생인 한혜진은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국내외를 오가며 한국을 대표하는 톱모델로 성장했고, 최근에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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