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국진과 결혼한 가수 강수지가 이민의 기억을 떠올렸다.
6일 유튜브 ‘강수지tv 살며사랑하며배우며’에는 ‘저랑 같이 공간 재배치 해보실래요? [구독자 EVENT]’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강수지는 “어저께 동생네 식구가 이제 3주 동안 저희 집에 지내다가 일본으로 갔어요”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일본 갔다가 프랑스에 잠깐 갔다가 거기서 뉴욕으로 가게 됐어요”라며 “어쨌든 저는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고”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강수지는 “동생네가 간 어제 아침에 엄청 울었죠”라며 슬픈 감정 또한 상기시켰다. 그는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러니까 뭔가 저는 온 집이 이민을 갔었잖아요 그래서 형제들이 다 미국에서 하는 거 자체가 너무 서운한 거죠”라고 이민의 추억을 되새겼다. 강수지는 “나이가 더 들수록 일주일에 진짜 한 번씩 볼 수 있잖아요”라며 “서울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아련한 감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강수지의 딸 비비아나는 현재 프랑스에서 유학을 하고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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