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이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원에서 진행 중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의료지원팀을 파견했다.
지난 6일 이대서울병원 감염내과 김충종 교수와 간호사 2명, 직원 1명이 1차로 출발했다. 7일 인 이날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우영민 교수와 간호사 1명, 직원 1명도 지원에 나섰다.
의료지원팀은 새만금 캠핑장 현지에 오는 8일까지 머물며 무더위로 인해 발생하는 온열환자 및 부상자들에 대한 진료와 치료에 나선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8월 초 폭염 경보가 내려지며 행사장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했다고 들었다”며 “이화의료원은 ‘섬김과 나눔’이라는 설립 정신에 입각해 의료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전라북도 무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약 158개국에서 4만 여명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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