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신유미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신유미는 11일 팬카페를 통해 “저에게는 ‘너는 대단한 뮤지션이야, 네가 되고 싶은 모든 것을 지금부터 하면 돼’라고 이야기해주며 언제나 무한한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는 남자친구가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무너지려 할 때면 음악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마음을 잡아주고, 더 좋은 곡을 쓸 수 있도록 힘을 주었던 친구”라며 “이 소중한 친구와 제가 이번 달 22일,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신유미는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일”이라며 “결혼은 제게 또 다른 도전이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삶의 여행, 그 시작이기에 더는 미루지 않기로 했다. 여러분께서도 많이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가족이 될 사람, 그리고 음표 분들과 함께 저의 인생을 지금보다 더 아름답게 꾸려 나가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노래들을 여러분께 들려드리며 음악으로 보답하는 신유미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유미는 지난 2013년 Mnet ‘보이스 코리아2’에서 세미 파이널에 진출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프로듀스101’ 시즌2와 ‘프로듀스X101’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JTBC ‘싱어게인2-무명가수전’에서는 최종 6위를 차지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신유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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