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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방 복귀’ NC, 삼성에 5-11 대역전패

입력 : 2022-05-04 22:27:31 수정 : 2022-05-04 22: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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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인방이 돌아왔다.

 

 프로야구 NC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서 5-11로 역전패당했다. 2연승으로 나아가는 데 실패하며 1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가 있었다.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이 1군 복귀전을 치렀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초 소속팀 선배 박석민과 서울 원정 숙소로 지인들을 불러 술을 마셨다.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해 뭇매를 맞았다. 이후 선수 네 명 중 박민우를 제외한 세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른 팀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KBO리그는 전반기를 1주일 일찍 마무리했다.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은 KBO로부터 출장정지 72경기 처분을 받았다. 구단의 출장정지 25경기 자체 징계까지 얹어 총 97경기 동안 1군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날 모든 징계를 마치고 엔트리에 등록돼 곧바로 선발 출전에 나섰다.

 

 박민우는 1번 타자 겸 2루수로 라인업에 올랐다. 5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권희동은 5번 우익수였다. 4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 이명기는 6번 좌익수로 출격했다. 3타수 무안타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NC는 후반 투수진의 방화로 승리를 놓쳤다. 선발투수 김시훈이 5이닝 6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류진욱, 하준영, 원종현이 각각 무실점으로 제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8회 무려 9실점 했다. 심창민이 아웃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한 채 3실점을 떠안았고 김영규가 ⅓이닝 5실점, 이용준이 ⅔이닝 1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한편 박석민은 KBO의 출장정지 72경기, 구단의 50경기 처분을 받았다. 징계를 마저 소화한 뒤 등록 가능하다.

 

사진=뉴시스 / 왼쪽부터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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