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카누연맹(회장 조현식)이 회원종목단체 대표로 21일 오후 3시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스포츠 NO 플라스틱 공동캠페인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업무 체결을 발표했다. 대한체육회는 아이쿱생협과 함께 2022년 내 회원종목단체 개최 대회 및 행사 시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팩 생수 현물 공동 후원을 약속했다.
업무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맡은 대한카누연맹 김은석 사무처장은 “38개 회원종목단체를 대표해 대한민국 스포츠 NO 플라스틱 공동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물심양면으로 우리 종목 단체를 도와준 김정희 아이쿱생협연합회 회장님 및 대한체육회 조용만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카누는 이번 대회에서 회원종목단체 중 첫 번째로 아이쿱생협의 종이팩 생수를 지원받고, 대회장에서 NO 플라스틱 공동캠페인을 시작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책임감을 느낀다. 카누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환경친화적인 종목이다. 더욱더 환경보호에 힘쓰고 관심을 가지며 우리의 사회와 환경을 보호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다짐을 전했다.
대한카누연맹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경상남도 고성에서 개최한 2022년도 카누 국가대표 선발전 및 제39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38개 회원종목단체를 대표해 첫 번째로 종이팩 생수를 지원받았다. 대회장에 대한카누연맹과 통영 아이쿱생협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NO 플라스틱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중 첫 번째로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 및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스포츠 문화 만들기에 선두주자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 캠페인에는 국가대표 시브코프, 이바노프 감독, 국가대표 조광희, 이하린, 최란, 윤준현 선수 등 대회에 참가한 여러 선수 및 팀들이 참여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습관을 약속했다.
사진=대한카누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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