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김혜수가 선배 윤여정의 수상을 축하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12일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심한 듯 따뜻한 윤여정 선생님. 축하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윤여정의 흑백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윤여정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당시 그는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의 배우 윤여정입니다. 모든 상이 의미가 있지만 이번 상은 특히나 고상하다고 알려진 영국분들에게 좋은 배우라고 인정받은 거라 정말 기쁘고 영광”이라는 소감을 남긴 바 있다.
앞서 두 사람은 MBC 드라마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에서 모녀 호흡을 맞췄고 지난 2010년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도 동반 출연했다.
또한 김혜수는 지난 2016년 윤여정의 데뷔 50주년 축하 파티에도 참석한 바 있다. 나이 차를 뛰어넘는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이 시선을 끈다.
사진=김혜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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