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기자] 김대희 고대의료원 커뮤니케이션 팀장(사진)이 22대 한국병원홍보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한국병원홍보협회는 최근 온라인으로 ‘2020년도 12월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도 협회를 이끌 회장 및 부회장 등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김대희 신임회장을 필두로 김휘윤 연세의료원 홍보팀 차장이 부회장에, 신대성 서울아산병원 홍보팀 차장이 감사로 선임됐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총회에서는 △올해의 홍보인상 시상 △특별공로상 시상 △사보 및 뉴스레터 대상 시상 △감사패 증정 △2021년도 집행부 선임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올해의 홍보인상은 박문희 계명대 동산병원 홍보팀장이 대구지역 코로나 확산 시 K방역의 최전방에서 적극적인 소통 및 홍보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공로상은 고(故) 임종필 전 서울대병원 홍보팀장이 수상했다.
또, 인하대병원 ‘ON’이 사보 부문 대상, 단국대병원 병원소식이 뉴스레터부문 대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제혁 전 한국병원홍보협회장(분당서울대병원 홍보팀장)과 김종섭 전 사무국장(분당서울대병원 홍보팀), 안순범 데일리메디 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
김대희 신임 회장은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전국 의료기관의 코로나 위기극복을 비롯한 여러 노력들이 사회의 긍정적 메시지로 전파돼 국민건강과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병원홍보협회는 1996년에 창립돼 병원 홍보에 관한 각종 제도를 연구·발전시키고 있다. 전국 회원 병원 및 홍보담당자 간의 유대강화와 협력증진을 통해 의료계발전과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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