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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We Disco’로 보는 박진영의 저력 [이슈]

입력 : 2020-08-17 10:36:43 수정 : 2020-08-17 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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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박진영의 기록은 박진영이 깬다. 

 

 박진영 신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뮤직비디오가 공개 4일 22시간여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난 11일 오후 6시 선공개한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232만 뷰를 넘어섰다. 이어 16일 오후 4시께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뷰를 달성했다.

 

 이는 데뷔 27년 만에 기록한 역대 최고 속도의 조회 수 상승 기록으로 ‘매 시간 전성기’인 박진영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는 방증이다.

 

 특히 해를 더할수록 1000만 뷰 돌파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 더욱 눈길을 끈다. 메가히트곡 ‘어머님이 누구니 (Feat. 제시)’가 1000만 뷰 돌파에 26일, 지난해 공개한 ‘FEVER (Feat. 수퍼비, BIBI)’가 13일 6시간여가 걸렸는데 이 기록을 8일 이상 앞당겼다. 매 활동마다 신기록을 세우는 박진영의 저력을 다시금 증명하고 있다.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뮤직비디오는 유로디스코 음악에 각종 재미 요소를 가득 채워 국내외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곡은 한 번만 들어도 계속 흥얼거리게 되는 중독성 강한 디스코 리듬이 특징. 자칭 타칭 ‘영원한 딴따라' 박진영이 직접 창작한 안무로 화룡점정을 찍는다. 손가락으로 하늘을 찌르고 골반을 흔드는 신명 나는 안무부터 경쾌하고 우아한 디스코 스텝, 듀엣 파트너 선미와의 커플 댄스까지 전부 중학교 시절 자신이 친구들과 추던 춤을 되짚어보며 구상했다.  

 

 애제자 선미도 나섰다. 박진영은 ‘Tell Me’(텔 미), ‘So Hot’(쏘 핫), ‘Nobody’(노바디)로 가요계 레트로 열풍을 이끈 원더걸스 출신 선미와 듀엣 호흡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솔로퀸으로 자리잡은 선미를 통해 1020 세대의 호응을 이끄는 전략도 유효했다는 평이다.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음원 역시 공개 후 지니, 벅스, 네이버 뮤직 실시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16일에도 여전히 정상권을 고수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박진영이 일으킨 디스코 흥바람은 방송가까지 접수 중이다. 각 방송사 음악 방송에 출연해 여전한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바 있다. 이번 안무의 포인트는 일명 ‘유재석 춤’으로, 두 주먹을 쥐고 리듬감 있게 팔을 점점 아래로 내리는 동작이다. 오는 19일 방영 예정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유재석 춤’에 대한 자세한 비화를 들려주는 등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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