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신 모델 겸 배우 아키바 리에가 러브홀릭 출신 음악감독 이재학과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과거 "더러운 남자가 좋다"는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키바 리에는 지난해 '마녀사냥'에 출연해 '애인에게서 콩깍지가 벗겨지는 순간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신동엽은 아키바 리에에게 "사연처럼 '쩝쩝'거리며 먹는 건 어떻냐?"고 물었고 아키바 리에는 "그런 건 문제되지 않는다. 나는 더러운 남자를 좋아하기 때문. 완벽하게 깔끔한 남자보다는 좀 흘리고 다니고, 옷 벗어서 그대로 놔두는 그런 남자가 귀엽다"고 밝혔다.
그러자 성시경은 "혹시 더러울수록 좋은 건 아니지?"라고 물었고, 아키바 리에는 "아니다"라고 답하며 "그런데 나한테 막 대하거나, 예의 없게 하거나, 배려가 없거나 존경할 수 없게 됐을 때 콩깍지가 벗겨진다"고 고백했다.
한편 아키바 리에는 최근 영화 '덕혜옹주'에 출연했다.
온라인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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