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영화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자,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 ‘신과함께’ 원작, 하정우-차태현-주지훈-마동석의 캐스팅 소식으로 화제가 됐던 영화 ‘신과함께’는 ‘염라대왕’ 역의 이정재를 포함해 김향기, 김동욱, EXO 도경수, 김해숙, 오달수, 임원희, 장광, 정해균과 김하늘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지훈은 부모님을 대신한 할아버지 허춘삼과 살아가는 손자 현동 역으로 출연한다. 해원맥(주지훈), 덕춘(김향기)와 함께 사건을 이끌어 나가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신만의 매력으로 촬영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후문. 썰렁하고 어색한 분위기를 못 견디는 바람에 항상 현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2014년 SBS드라마 ‘엔젤아이즈’와 KBS드라마 ‘뻐꾸기둥지’에 출연하며 또래 배우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보였던 정지훈. 이후, 영화 ‘미쓰와이프’에 출연해 엄정화의 아들 ‘하루’ 역을 통해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아역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그리고 ‘또오해영’ 박도경(에릭)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등 굵직한 작품들의 출연을 거쳐 ‘신들린 연기력’이라는 찬사 속에 현재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다져가고 있는 내실 깊은 배우이기도 하다.
정지훈은 이번 ‘신과 함께’ 에서 현동 역을 맡아 쟁쟁한 선배 연기자들 사이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한편 '신과 함께'는 한국영화 최초로 2부작으로 동시 제작되며 2017년 여름부터 각각 순차적으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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