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오전 “배우 황정음이 오는 2월 말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됐고,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결혼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한 매체가 황정음과 사업가 겸 프로골퍼 이영돈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공개했고, 이에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빠르게 인정했다. 당시 공개된 데이트 사진에는 이영돈의 생일에 맞춰 지인들과 함께 이연복 셰프의 중식당을 찾아 생일 파티를 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시종일관 두손을 잡으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1월 7일에는 열애인정 한 달 만에 결혼을 발표, 열애부터 결혼까지 초스피드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다른 슈가 출신인 박수진은 지난해 7월 한류스타 배용준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슈가 출신 1호 품절녀인 셈. 같은 소속사의 사장님과 배우로 만난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 5월 열애를 알림과 동시에 결혼 발표를 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만남을 시작해 5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으며 열애의 결실을 맺게 됐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여러 방면에서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했고 서로 믿음과 사랑에 확신을 가지고 최근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재미교포 출신인 아유미는 슈가 활동 이후 솔로로 전향, ‘큐티 하니’를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연기활동도 병행하며 한일 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태. 지난해 10월에는 JTBC 예능 ‘마녀사냥’에 출연해 오랜만에 한국 시청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또다른 슈가 멤버인 육혜승은 한예원으로 개명 후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약 2년 동안 슈가로 활동한 이하린은 현재 중화권에서 활동 중이다.
giba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