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디 마르지오지에 따르면 29일(한국시가) 카바니가 5월1일 자신의 에이전트를 만나 PSG에서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바니는 지난 2013∼14시즌을 앞두고 PSG와 5년 계약을 맺었지만 줄곧 포지션에 대한 불만을 품어왔다. 카바니는 중앙 공격수로 뛰길 원하지만 PSG에는 부동의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있다. 카바니는 원치 않는 오른쪽 측면 윙으로 뛰면서도 올 시즌 공식매치 46경기 25골이라는 호성적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모나코 전지훈련에 무단 불참하거나 소속팀 훈련에 지각을 하는 등 로랑 블랑 PSG 감독과의 불화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디 마르지오는 카바니가 유벤투스의 새로운 프로젝트 일원이 되거나 스페인 무대에 새로 뛰어들 가능성도 크다고 밝혔다. 현재 카바니를 노리고 있는 팀은 유벤투스를 비롯해 아스널, 맨유, 애틀리티코 마드리드 등이 꼽히고 있다.
하지만 PSG 알 켈라이피 회장은 “카바니는 젊고 유능한 선수다. 나는 그가 다음 시즌에도 PSG에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카바니의 이적설을 적극 부인했다. 1일이 지나면 카바니의 미래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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