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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항공 보잉777 여객기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미사일에 격추돼 승객과 승무원 298명 전원이 사망한 가운데, 우크라 수도 키예프의 네덜란드 대사관 앞에서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을 밝히며 헌화하고 있다. |
25일 항공기사고기록기구(B3A. The Bureau of Aircraft Accidents Archives) 통계에 따르면 올해 항공 사고 사망자 수는 991명으로, 지난해 459명의 두 배 이상이다.
특히 지난 3월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인도양에서 실종된 이후 이달 들어 잇달아 발생한 민항기 참사 희생자만 701명이다.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에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 239명은 생사 확인은커녕 사고 발생 4개월이 지나도록 비행기의 잔해조차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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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저녁(현지시간) 대만 펑후(澎湖)섬 마궁(馬公)공항 인근에서 푸싱(復興)항공 GE-222 여객기가 비상 착륙을 시도하다 지면과 충돌해 승객 54명과 승무원 4명 등 탑승자 58명가운데 47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했다. |
23일에는 대만의 한 섬에서 푸싱항공의 소형 비행기가 악천후에 비상 착륙을 시도하다 사고가 나 탑승객 58명 중 48명이 숨졌고, 다음날에는 116명이 탄 알제리 항공 여객기가 아프리카 서부 부르키나파소에서 이륙 50분 만에 추락했다.
역대 최악의 항공기 사고는 1985년 520명이 사망한 일본항공(JAL) 123편 추락 사고로 기록돼 있다.
<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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