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욕시 자치구 스탠튼 아일랜드에는 야생 칠면조가 길 위를 활보하며 교통을 방해한다고 한다. 이 야생 칠면조들은 집 앞마당에 진을 치고 밤낮없이 울어대거나 배설물을 배출하며, 지나가는 아이들의 과자를 빼앗아 먹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에 칠면조 통구이와 호박파이를 만들어 먹는 전통 때문에 칠면조의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든 바 있다. 그러자 미국 당국은 수십년 전부터 칠면조 수를 늘리는 노력을 해왔고, 그 결과 야생 칠면조 수는 현재 700만 마리에 이르며 최근에는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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