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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 코리아, 자사 설립으로 본격적 행보 나서…브랜드 전략 차별화

입력 : 2013-07-01 09:43:33 수정 : 2013-07-01 09: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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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범 미즈노 코리아 대표(왼쪽)가 자사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미즈노가 정식으로 한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골프와 야구, 축구는 물론, 다양한 스포츠 부분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즈노는 미래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공격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미즈노 코리아가 1일 공식 발표했다.

㈜미즈노 코리아는 이전부터 국내 총판을 담당해왔던 ㈜덕화스포츠의 김창범 대표가 역임하였으며, 중국과 대만, 홍콩에 이어 아시아 국가 중 4번째 지사 대표로써 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미즈노 코리아 김창범 대표는 “역사적인 브랜드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브랜드의 대표자로서, 한국 지사 설립에 대하여 매우 감격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미즈노의 한국 지사 설립은 세계 속에서 한국시장이 그만큼 영향력 있는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번 과시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다. 다른 글로벌 브랜드에 비하여 인지도는 낮을지 모르지만, 제품에 대한 신뢰도 만큼은 세계에서 1위를 자부하는 브랜드이다. 국내 시장에서 지금까지 성장해올 수 있었던 것도 '신뢰'라는 자산이 있었기 때문. 이러한 브랜드의 성향과 초심을 잃지않고, 한국시장에서도 뿌리깊이 자리잡을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겠다" 라고 다짐했다.

미즈노 코리아는 제품 품질과 기술력 강화를 통하여 고객과 소통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서 자리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골프와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활성화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강용모 기자 ymkang@sportsworldi.com
사진=미즈노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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