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화룽왕 등 중국 언론 매체들은 홍금보가 21세 여대생 왕신이가 함께 있는 사진과 두 사람이 3박4일을 함께 보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금보는 최근 영화 ‘태극’ 출연진들이 베니스 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출국한 사이 자신은 영화제에 가지 않고 중국에 남았다. 그는 왕신이와 중국 저장성 헝뎬(橫店)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고 쇼핑을 즐기며 가는 곳마다 왕신이를 데리고 다녔다는 후문이다.
왕신이는 인지도가 없는 신인 여배우임에도 새 드라마 ‘출생입사’의 주연 자리를 맡게 됐다. 언론 매체들은 홍금보가 제작진에게 왕신이와 함께 지낼 최고급 호텔 룸을 준비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홍금보의 아내는 그럴 리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사이가 매우 좋고 문제가 없다”며 남편의 외도설을 적극 부인했다.
왕신이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 “설명하고 싶지도 싸우고 싶지도 않다. 말이 길면 사람들이 믿지 않기 때문이다. 비바람을 이겨내고 미소지으며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사실상 불륜설을 부인했지만 네티즌들은 왕신이의 말을 믿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갑자기 영화 ‘은교’가 생각난다” “젊은 여자 안 좋아하는 남자가 어디 있겠나” “제 2의 판빙빙인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소라 인턴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영화 '영춘' 스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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