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도 높이는데 한몫… 브랜드 이미지도 향상
▲오니야 오니기리. 사방이 트인 오픈형 간이 주방을 따로 구성했다. |
▲ 단골고객 확보 ‘유리’
일반적으로 외식업에서 오픈형으로 주방을 구성하는 것은 커피전문점이나 주류전문점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식사를 주로 취급하는 곳에서도 고객들이 매장에 앉아 자신이 주문한 메뉴가 어느정도 조리가 진행되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주방을 오픈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브런치카페로 인기몰이 중인 ‘오니야 오니기리’(www.oniya.co.kr)는 주메뉴인 오니기리를 고객들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사방이 트인 오픈형 간이 주방을 따로 구성해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독특하게 구성했다.
오니야 오니기리 관계자는 “스시전문점 주방처럼 고객이 메뉴를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맛에 대한 호기심은 물론 위생에 대한 신뢰도 자동적으로 생길 수 있는 장점에 초점을 맞춰 주방의 콘셉트를 정했다”며 “기타 손이 많은 조리는 따로 별도의 주방에서 조리하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는 따로 보조 주방 형태로 되어진 곳에서 직접 고객이 볼 수 있도록 만들어 판매해 브랜드 이미지를 올리는데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스토리. 오픈형 주방 형태로 고객들이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
고객들은 메뉴를 주문하고 자신들이 주문한 메뉴가 어느 정도 진척이 되고 있는지 유관상으로 시간 판단이 가능하고 가맹점 입장에서는 한꺼번에 주문이 밀렸을 경우 바쁜 주방이 보여 고객들이 시간에 대한 항의를 할 때 말과 함께 양해를 구하는 데 유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라이스스토리는 간편하고 효율적인 조리 매뉴얼 덕분에 대부분의 메뉴 조리시간이 10분 이상을 넘기지 않는다. 또한, 라이스류와 곁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한 샐러드는 라이스메뉴가 조리된 시점에 싱싱한 야채를 볼에 넣고 소스로 바로 버무려 제공한다. 이러한 일련의 조리 과정을 고객들이 볼 수 있도록 오픈한 주방형태로 인해 라이스스토리는 한층 고객들로 위생상 믿고 먹을 수 있는 브랜드로 인식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즉석김밥으로 유명한 ‘김가네 김밥’도 김밥 만드는 곳을 오픈해 고객들이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보는 앞에서 김밥 만드는 것을 유관상으로 볼 수 있도록 해 맛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 현재까지 장수 분식전문점 외식 프랜차이즈로 인기몰이 중이다.
강민영 기자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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