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욕망의 불꽃' 한 장면. MBC캡처 |
그동안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독주 속에서도 시청률 15%를 기록한 ‘욕망의 불꽃’은 ‘시크릿 가든’ 종영 이후 ‘물 만난 고기’처럼 독주하고 있다.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한 유승호와 아직 20대임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고 있는 서우 그리고 조민기의 파격적인 성격변신과 신은경의 악랄한 악녀연기가 어우러져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그중 김민재 역을 맡은 유승호는 최근 방송분에서 어머니가 친모가 아니고 아버지마저 친부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들면서 백인기(서우)를 찾아간다. 그때 배경음악으로 흐러던 것이 바로 서우의 테마곡 ‘우리 사랑 이대로’가 흘렀다.
실력파 보컬리스트 길미가 부른 ‘우리 사랑 이대로’는 애절한 민재의 심경가 어우려졌다. ‘우리 사랑 이대로’는 홍진영 작곡가와 강태규 작사가가 합작한 곡으로 길미의 중성적인 목소리와 기타리스트 홍준호의 기타 사운드와 잘 어우러진 발라드 곡이다.
길미의 OST 첫 데뷔 작인 ‘우리 사랑 이대로’는 드라마 시청률과 맞물려 컬리링 차트 6위에 오르는 등 각종 음원 차트에서 4개월 이상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극중 조성하 김희정의 커플의 러브테마곡 SG워너비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역시 인기 컬러닝 차트 10위권에 오르는 등 사랑받고 있다.
황인성 기자 enter@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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