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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호 감독, 아시아 첫 3D호러 '기생령' 제작

입력 : 2010-12-22 15:22:34 수정 : 2010-12-22 15: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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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령' 티저포스터.
대한민국을 대표할 3D 호러영화가 제작된다.

이스트스카이필름(대표 최순식,김현철) 은 3D전문기업 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태섭)과 함께 아시아 최초의 3D공포 스릴러물 ‘기생령’ 을 공동 제작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아이리스’, 영화 ‘바람의 파이터’, ‘홀리데이’ 등을 연출해 화제를 모았던 양윤호 감독과 ‘블러드발렌타인’, ‘파이널데스티네이션’ 등을 제작한 할리우드 최고의 3D스텝 및 카메라 장비가 공수되어 제작되며, 기획 단계부터 국내 배급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한(恨)이라는 동양적 정서가 공포의 근원이 되고 이를 3D 첨단 기술로 표현해 영화가 표현할 수 있는 최대의 공표를 관객에서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윤호 감독(왼쪽)과 배우 김규리.
이번 영화에는 ㈜이스트스카이필름과 케이디씨그룹 계열사인 3D 콘텐츠 전문 기업 리얼스코프가 촬영단계부터 공동으로 제작에 참여하고 모그룹인 케이디씨정보통신이 해외배급을 담당한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오랜 극장용 3D장비 해외 공급 사업을 통해 구축한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할리우드 영화배급사 등을 통해 미국 등 약 40여 개국에 배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영화에는 국내유일의 3D콘텐츠 제작자 단체인 (사)한국리얼3D콘텐츠제작자협회 (협회장 김태섭)가 제작사 ㈜이스트스카이필름과 포괄적 업무 협력 계약을 맺고, 해외 판로개척 등 글로벌 시장공략을 위한 콘텐츠 제작부문 3D기술을 전폭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기생령’은 참혹한 살인사건으로 고아가 된 ‘빈’을 부양하게 되면서 정체 모를 공포에 휘말린 ‘서니(김규리)’가 그 집의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을 밝혀가는 줄거리. 3D 촬영을 통한 리얼한 공포가 압권이다. 여주인공으로는 ‘미인도’ 등을 통해 스타로 발돋움 한 김규리(김민선)가 캐스팅 됐다. 영화는 내년 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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