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은 극중 김신(박용하)의 옛 연인이자 채도우(김강우)의 현재 애인인 서경아 역으로 출연 중이고 이필립은 김신을 돕는 도재명 역을 열연 중이다.
각기 뚜렷한 캐릭터에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극 초반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매력을 어필했던 이필립은 극 중반을 넘어서면서 엉뚱한 사랑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드러내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놀라운 숫자로 늘어난 이필립의 팬들은 최근 ‘남자이야기’ 스태프들에게 200인분의 떡을 선물했다.
박시연도 절절한 눈물 연기와 싸늘한 눈빛에 웃음이 교차하는 팜므파탈의 모습까지 팔색조와 같은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박시연의 연기에 대해 놀라우리만치 감정의 공감을 잘 이끌어낸다는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더구나 팜므파탈의 모습을 연출할 때에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 번에 사로잡아 이번 작품으로 ‘제2의 연기 도약’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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