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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공포물 포스터 ‘장화,홍련’ 표절?

입력 : 2008-12-08 21:53:46 수정 : 2008-12-08 21: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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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찢어진…’ 거의 흡사
‘입 찢어진 여자-제로 비기닝’(왼쪽), ‘장화, 홍련’.
일본의 공포영화 ‘입 찢어진 여자-제로 비기닝’의 메인 포스터가 한국 김지운 감독이 2003년 만든 ‘장화, 홍련’의 포스터와 놀랍도록 닮았다. 영화는 야오이(엔도 마키), 미사토(오리야마 미유) 자매가 숲속에서 괴이한 존재에 쫓긴다는 내용으로 30년 전 일본사회를 뒤흔든 도시괴담을 소재로 하는 ‘입 찢어진 여자’시리즈물의 원조편이다. 오는 13일 일본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이 영화의 포스터는 역시 수미(임수정), 수연(문근영) 자매의 이야기인 ‘장화, 홍련’의 그림을 참조한 것이 의심된다. 의자 뒤에 서 있는 부모님의 존재 외에는, 피가 묻어있는 하얀색 옷을 입은 자매가 의자에 앉아있는 포즈 등이 표절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비슷하다.

스포츠월드 김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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