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의 투수 박준현이 왼쪽 무릎 인대를 다쳤다. 회복까지 두 달여가 걸릴 예정이다.
키움은 23일 박준현이 왼쪽 무릎 내측측부인대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단은 “박준현이 지난 20일 구단 2군 구장인 고양 국가대표훈련장에서 스트레칭을 하던 도중 왼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후 박준현은 교차 검진을 진행했고, 검사 결과 인대 손상 소견을 받아 현재 보조기를 착용한 채 생활하고 있다. 구단은 “회복까지 약 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다. 박준현은 키움의 미래다. 2026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금 7억원에 사인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올해 시속 160㎞에 육박하는 직구를 앞세워 경쟁력을 보여줬다. 올 시즌 정규리그 22경기에 등판해 1승 10패, 평균자책점 5.75를 기록했다. 87⅔이닝을 던지며 삼진 87개를 잡았고, 볼넷 73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줬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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