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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서은수 “‘메인코’ 통해 많이 배워…새로운 모습 꺼내 보일 때 좋았다”

입력 : 2026-09-29 09:17:14 수정 : 2026-09-29 14: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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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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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은수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리즈를 떠나보내며 지난 여정을 돌아봤다. 수사관에서 검사로 성장한 오예진을 연기한 그는 캐릭터의 변화뿐 아니라 자신 역시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29일 서은수는 “햇수로 3년간 오예진을 위해 고민하고 연기했던 시간이 너무 행복했고,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인물을 참 많이 사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은수는 메인코2에서 부산지검 마약수사반 검사 오예진으로 분해, 수사관이었던 시즌1 이후 9년의 세월을 거치며 달라진 인물의 모습을 그려냈다. 거침없는 액션과 날카로운 수사 장면은 물론, 인물들과의 관계 속에서 변화하는 감정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한층 깊어진 오예진의 면모를 완성했다.

 

서은수는 오예진의 가장 큰 변화로 판단력과 주체성을 꼽았다. 그는 “시즌1에서는 수사를 보조하면서 사건에 뛰어드는 사람이었다면, 시즌2에서는 직접 판단하고 움직이고 결정하는 면이 달라졌다”며 “아닌 것들에 대해 정면으로 의문을 제기하고 본인의 길을 걷는 인물로 변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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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진의 신념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사로는 ‘물불 못 가리는 게 아니고 안 가립니다. 나쁜 놈 잡는데 물불 가리고 자시고 할 게 뭐 있습니까?’를 꼽았다. 서은수는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어떤 장애물이 있든, 얼마나 위험하든 본인 판단대로 움직이는 사람이다. 그걸 잘 보여주는 대사 같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장건영(정우성)과의 관계에서도 변화가 두드러졌다. 오랫동안 믿고 따랐던 장건영이지만, 그의 수사 방식이 자신의 신념과 어긋나는 순간에는 망설이지 않고 의문을 제기하며 자신의 판단을 분명히 했다. 

 

서은수는 “너무나 존경하고 따르던 인물이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애정은 계속 남아 있다고 생각했다”며 “9년이 지난 뒤 재회한 장건영은 예전과 많이 달라져 있었고, 오예진은 그 모습에 실망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믿고 따랐던 그때의 모습과 달라진 것을 보며 느꼈을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게 어려웠지만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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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연기 가능성도 확인했다. 서은수는 “카메라에 제 모습이 예쁘게 담겼으면 하는 마음보다 최대한 제가 보여드리지 못한 얼굴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게 제 눈에도 보일 때 가장 좋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메인코 시리즈는 서은수에게 배우로서 많은 것을 배운 작품이기도 했다. 그는 “저에게 이 작품은 배움의 장이었다”며 “선배님들의 연기와 감독님이 배우와 작품을 사랑하시는 마음,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역시 한 작품 한 작품 할 때마다 더 많이 작품과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이드 인 코리아 시리즈를 사랑해 주시고 기다려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장르와 또 다른 모습이 담긴 드라마 기프트로 찾아뵐 준비를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음 행보를 예고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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