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과거 그룹 내에서 겪은 괴롭힘 피해를 다시 한번 언급하며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권민아는 2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언젠가부터 지지 않으려 하고, 불공평한 일이나 피해를 보았을 때 그냥 지나치지 않게 된 계기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과거 팀 리더였던 지민을 간접적으로 겨냥하며 “11년 전 단 한 번 겪은 일이라면 잊을 수 있겠지만, 1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당한 피해는 다르다”며 “과거처럼 쉽게 보이고 싶지 않아 할 말은 직접 하고 거절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법 체계 내에서 피해자가 직접 입증 책임을 크게 안아야 하는 현실에 대해서도 “답답함을 느낀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권민아는 지난 2012년 걸그룹 AOA로 데뷔한 뒤 2019년 팀을 탈퇴했다. 이듬해인 2020년, 활동 당시 리더 지민으로부터 장기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 여파로 지민은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팀에서 탈퇴한 바 있다.
한편, 권민아는 최근 의료사고 피해를 주장하며 해당 병원 측과의 법적 갈등을 예고하는 등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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