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필리핀과 평가전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하나은행 초청 2026 남자 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1차전에서 81-55로 승리했다. 한국은 오는 6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57위 한국은 16계단 높은 필리핀(39위)을 상대로 승리를 챙기며 자신감을 얻었다.
이정현(소노)이 3점슛 7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27점을 폭발했다. 이현중은 6득점에 그쳤지만 리바운드 15개를 잡아냈다. 여준석은 8득점 7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했다. 마줄스 감독은 지난 2월 부임 후 3승(6패)째를 거뒀다.
전반을 45-33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 5분여 뒤에 에디 다니엘(SK)의 2점슛으로 겨우 첫 득점을 올렸다. 결국 57-44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한국은 경기 종료 1분49초 전 79-53까지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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