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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기대주’ 허지유, 주니어 GP 3차 쇼트 63.92점… 프리서 메달 도전

입력 : 2026-09-04 09:30:38 수정 : 2026-09-04 10: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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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허지유. 사진=뉴시스
피겨스케이팅 허지유. 사진=뉴시스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허지유(14·서울특별시빙상경기연맹)가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상위권에 안착했다.

 

허지유는 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05점, 예술점수(PCS) 26.87점을 합해 63.92점을 획득했다.

 

2011년생인 허지유는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이었던 지난 8월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2025~2026 ISU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주목받았다. 지난 3월 에스토니아 탈린 톤디라바 아이스홀에서 열린 2026 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최종 7위에 오르면 ‘톱10’에 진입했다. 4일 이번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산뜻하게 출발했다. 허지유는 이날 첫 점프에서 더블 악셀을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이어 트리플 러츠에서는 어텐션(에지 사용주의) 판정을 받았지만 수행점수(GOE) 0.34점을 더해 6.24점을 얻었다. 이어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수행하며 GOE 0.90점을 추가해 5.10점을 획득했다.

 

10%의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 허지유는 트리플 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두 차례 점프 모두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으며 GOE 1.33점이 깎여 8.68점을 받았다. 이후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 4, 스텝 시퀀스를 레벨 3, 레이백 스핀을 레벨 4로 수행하며 연기를 마쳤다.

 

쇼트프로그램 1위에는 70.38점을 받은 가나자와 스미카(일본)가 올랐다. 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AIN) 소피아 제프카(70.17점)는 2위, 리아 조(66.72점·캐나다)가 3위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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