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출전을 앞둔 대표팀 공격수들이 발끝이 점점 뜨거워진다. 양현준(셀틱)과 이영준(그라스호퍼)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양현준은 3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6~2027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5라운드 애버딘과의 홈 경기에서 시즌 1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6경기 만에 나온 마수걸이 득점포다. 양현준은 올 시즌 리그 4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뛰며 확고하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양현준의 올 시즌 성적표는 1골 1도움이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이 번뜩인 건 전반 추가시간이었다. 카밀로 두란의 침투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골망을 흔들었다. 74분을 소화한 양현준은 패스성공률 93%(43/46), 슈팅정확도 100%(2/2), 태클 2회, 차단 1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양현준에게 두란과 함께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6을 부여했다.
양현준은 다가오는 AG에서 와일드카드(23세 초과 선수)로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영준은 가파른 상승세다. 취리히의 레치그룬트 스타디온에서 펼쳐진 2026~2027 스위스 슈퍼리그 6라운드 장크트갈렌과 홈 경기에서 시즌 3호골을 터뜨리며 2-0 완승에 공헌했다. 지난 16일 레겐스도르프(6부)와의 2026∼2027 스위스컵 64강전 원정, 지난달 31일 파두츠와의 스위스 슈퍼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 이은 시즌 3경기 연속 골이다.
이영준 팀이 1-0 앞선 후반 20분 니콜라스 무치와 교체돼 투입됐다. 투입 9분 만에 팀의 쐐기골을 폭발했다. 이영준은 이민성호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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