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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엔트리에도… 다저스 김혜성, 빅리그 복귀 또 불발

입력 : 2026-09-02 08:31:45 수정 : 2026-09-02 09: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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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기대했던 9월 확대 엔트리에도 김혜성(LA 다저스)의 이름은 없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PS)을 앞둔 시점이다. 이대로라면 빅리그 복귀 기회도 한층 좁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저스는 2일 9월 확대 엔트리 적용에 맞춰 현역 로스터를 26명에서 28명으로 늘렸다. 포수 윌 스미스와 달턴 러싱, 왼손 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부상자 명단(IL)에서 돌아왔고 내야수 알렉스 프리랜드가 새롭게 합류했다.

 

김혜성도 내야 백업 자원으로 승격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다저스의 선택은 프리랜드였다. 다저스는 플래툰 운용 차원에서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프리랜드를 2루수로 활용하고, 토미 에드먼을 외야로 돌리는 방식으로 선수 운용의 폭을 넓힐 것으로 점쳐진다.

 

김혜성은 올 시즌 빅리그 43경기서 1홈런 11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 팀의 트리플A 산하 구단 오클라호마 코메츠에선 75경기에 출전해 3홈런 27타점 13도루를 쓰고 있다.

 

확대 엔트리는 김혜성에게 빅리그 복귀의 중요한 기회였을 터. 그러나 이번에도 선택을 받지 못하면서 남은 정규리그 동안 다시 올라올 가능성은 기존 선수의 부상 등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크지 않아 보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로스터 개편과 관련해 “이제는 PS까지 함께 갈 선수들을 정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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