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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킬러’ 최고 11.4%, 금토극 1위 굳건…공효진·정준원·이상이 엇갈린 운명 엔딩 [TV핫스팟]

입력 : 2026-08-29 09:10:47 수정 : 2026-08-29 10: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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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킬러’ 킹피셔 저격 현장에 공효진, 정준원, 이상이가 모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9회에서는 권태성(정준원 분)이 유보나(공효진 분)의 저격 현장을 목격하기 직전 세르게이(신현수 분)에게 납치됐던 과거가 드러났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9.0%, 수도권 가구 기준 8.7%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이동진(이상이 분)이 필사적으로 장은학(김민상 분)을 뒤쫓다가 멈춰 서며 총을 겨누고, 유보나가 건물 옥상에서 달아나는 장은학을 향해 저격을 준비하는 엔딩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1.4%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유보나는 세르게이가 권태성을 찾아갔다는 소식에 분노하며 집으로 향했다. 임신한 상태로 연창복(이규섭 분) 미팅에 나섰던 4년 전 그날을 떠올렸다. 뱃속의 아기를 생각하며 저격을 망설이던 유보나는 결심한 듯 연창복을 조준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연창복 아들의 등장으로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권태성은 연창복의 탈주 소식을 듣고 해공동 고시원으로 향했다. 권태성이 옥상 문을 열기 직전 세르게이가 그를 가격하면서, 유보나는 남편에게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날 뻔한 위기를 넘겼다. 이후 세르게이는 유보나 대신 연창복을 저격했고,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방아쇠를 당긴 세르게이의 잔혹함에 유보나는 분노했다.

 

세르게이는 권태성을 산으로 납치해 “킹피셔에 관해서 관심 끄는 게 좋을 거야. 약속을 어겼다간 네 가족이 위험해질 수도 있거든”이라고 협박했다. 권태성이 돌연 킹피셔 취재를 중단했던 이유였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권태성은 유보나의 임신 소식을 접했고, 서로를 지키기 위해 각자의 비밀을 품어왔던 부부의 모습이 드러났다. 

 

유보나와 권태성, 세르게이의 삼자대면이 성사됐다. 권태성은 자신이 몰랐던 아내의 과거를 듣게 됐다. 세르게이의 도발에 권태성은 “중요한 건 과거가 아니라 현재니까요”라고 맞섰다. 이후 유보나와 세르게이는 옥상에서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세르게이는 “지킬 게 있다는 거 우리 같은 킬러한텐 치명적인 약점인데”라며 유보나를 자극했다.

 

이동진은 부모님을 살해한 장은학의 출소 소식을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 장은학은 상해치사죄로 적은 형량을 받은 뒤 한 달 전 가석방됐고, 두루미전자 영업3팀의 새로운 클라이언트 미팅 대상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동진은 장은학이 일하는 가구 공방 근처에서 잠복하다 그를 뒤쫓았다. 술에 취한 장은학은 다시 가구 공방으로 돌아가 사장을 칼로 찔렀다. 이동진과 장은학의 골목 추격전이 이어졌고, 이동진은 부모님을 떠올리며 분노에 휩싸인 채 총을 겨눴다. 그 위로 옥상에서 저격총을 조준하는 유보나와 현장에 나타난 권태성까지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단 한 발의 총성과 함께 세 사람의 운명이 엇갈린 충격적인 엔딩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안겼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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