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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vs 사탄”, 박위 게시물도 의혹…CCTV 이어 저격성 문구 누구 향했나

입력 : 2026-08-28 15:22:52 수정 : 2026-08-28 15: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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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이진호가 박위가 KTX 낙상 사고 당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진과 문구를 공개하며 그 의미에 의문을 제기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박위 KTX 사고 후 올린 뜻밖의 심경글…‘사탄’ 결국 공익 저격이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진호는 영상에서 박위가 사고 이후 게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셀카를 공개했다. 박위는 같은 날 낮 12시께 KTX에서 내리던 중 휠체어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박위는 KTX 열차 좌석에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이진호는 해당 사진이 사고 발생 업로드 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앞서 박위는 사고 다음 날인 8월15일이 광복절이어서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웠고, 몸에 골절이 없기를 바라며 두려움 속에서 침상에 누워 하루를 보냈다는 취지로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진호는 “사진 속 박위의 표정은 굉장히 밝아 보인다”며 “정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침대에 누워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면 이렇게 셀카를 촬영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릴 수 있었겠느냐”고 의문을 나타냈다.

 

사진과 함께 적힌 문구도 거론했다. 당시 박위는 셀카에 ‘WE VS 사탄’이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이진호는 “사고 이후 시점에 굳이 ‘우리와 사탄의 대결’이라는 글을 왜 올렸는지, 여기에서 말하는 사탄이 누구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무요원을 말한 것인지, 코레일 직원을 말한 것인지, 아무 의미 없이 사용한 표현인지 알 수 없다”며 “이 문구에서 ‘사탄’이 누구를 의미하는지가 중요한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박위가 해당 표현으로 특정 인물을 지목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진호 역시 영상에서 문구의 정확한 의미와 대상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박위는 KTX에서 하차하던 중 현장에 있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 바퀴가 걸리면서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역사 폐쇄회로(CC)TV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면서 사회복무요원의 모습이 노출돼 논란이 일었다.

 

박위는 해당 영상을 삭제한 뒤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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