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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빅뱅 20주년 공연에 국가유공자 후손 초청…티켓 직접 기부

입력 : 2026-08-25 18:12:08 수정 : 2026-08-25 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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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직접 구입한 빅뱅(BIGBANG) 20주년 공연 티켓을 기부해 국가유공자 후손과 교정공무원에게 특별한 공연 관람 기회를 선물했다.

 

저스피스재단은 25일 빅뱅 20주년 월드투어 공연에 독립유공자와 6·25참전유공자 후손, 교정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정공무원 등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은 저스피스재단 명예이사장인 지드래곤이 직접 구매해 재단에 기부한 공연 티켓을 통해 마련됐다. 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인 ‘영웅회복’의 문화예술 활동의 일환이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자신의 월드투어 당시에도 소방관과 경찰관 등 제복을 입은 공무원들을 공연에 초청했다. 올해는 빅뱅 데뷔 2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6·25참전유공자 후손, 교정공무원 등으로 초청 대상을 넓혔다.

 

‘영웅회복’은 사회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온 이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감사와 존중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의 독립과 자유, 평화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6·25참전유공자의 후손을 비롯해 수용자의 교정·교화와 사회 안전을 위해 힘쓰는 교정공무원들이 함께했다.

 

저스피스재단은 특별한 지위나 명성을 가진 사람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해온 이들 역시 우리 사회가 기억해야 할 ‘영웅’이라는 의미를 이번 초청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오희영 저스피스재단 대표는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하루에는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지금도 자신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의 노력이 담겨 있다”며 “거창한 보답은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가 그 노고를 잊지 않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이 누군가를 위로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작은 힘을 건넬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영웅회복’ 사업을 통해 공동체를 지켜온 이들을 발견하고 예술로 감사와 존중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뱅은 이번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 19개 도시에서 총 33회 공연을 펼치는 ‘BIGBANG 2026-2027 WORLD TOUR 〈XX : COSMOS〉’에 돌입한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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