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파이터즈가 적으로 만난 투수 선성권을 무너뜨리며 화성 코리요를 상대로 시즌 첫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지난 24일 공개된 ‘불꽃야구2’ 15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화성 코리요를 10:0으로 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최초 공개 23분 만에 동시 시청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앞서 불꽃 파이터즈는 적으로 만난 화성 코리요 선발 선성권을 상대로 1회 말부터 선취 득점을 뽑아냈다. 연속 볼넷으로 만루가 된 상황에서 상대 포수의 포일로 1점을 얻은 뒤 정의윤의 1타점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방망이는 5회 말부터 다시 매섭게 불을 뿜었다. 최수현과 박용택, 이대호의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로 1점을 더 달아났다. 정의윤이 병살타를 쳤으나 이 사이 3루 주자 박용택이 홈을 밟으며 4:0이 됐고, 팀 내 타율 1위 박재욱의 초대형 투런포로 더욱 격차를 벌렸다. 여기에 최근 슬럼프를 겪던 최수현은 시원한 2타점 적시타로 힘을 보탰다.
넉넉한 점수 차에 김성근 감독은 8회 초를 파이터즈의 비밀병기 최현우에게 맡겼다. 1년 만에 실전 등판에 나선 그는 3루수 뜬공과 삼진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으나 이내 다음 타자 강동우와 나카지마 히데나리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후속 타자를 삼진 처리하며 스스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8회 말 파이터즈는 정훈의 볼넷과 임영기의 좌전 안타, 김문호의 볼넷으로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았다. 이후 현빈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9점 차까지 벌린 파이터즈는 정근우의 끝내기 안타로 시즌 9승을 완성했다.
‘불꽃야구’는 오는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시즌 열네 번째 직관 경기를 펼친다. 끓어오르는 패기와 열정을 자랑하는 대학 국가대표팀과 맞붙는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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