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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 시즌2 10월 촬영 시작…‘친일 논란’ 하영 하차하나

입력 : 2026-08-25 13:56:11 수정 : 2026-08-25 19: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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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말자쇼’에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이낙준 작가가 출연했다. 사진=KBS 제공
KBS 2TV ‘말자쇼’에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이낙준 작가가 출연했다. 사진=KBS 제공

넷플릭스 히트작 ‘중증외상센터’가 올 가을 본격적인 시즌2 촬영에 돌입한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말자쇼’에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웹소설 ‘중증외상센터’를 집필한 이낙준 작가가 출연해 향후 제작 일정과 현장 비화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시즌2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 이 작가는 “현재 프리 프로덕션 작업을 마치고 로케이션 장소를 물색하는 단계”라며 “오는 10월 중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인공 백강혁 역을 맡은 배우 주지훈에 대한 깊은 만족감도 드러냈다. 이 작가는 “원작 속 캐릭터의 피지컬을 키 188cm로 설정했었는데, 실제 주지훈 배우를 보고 ‘내가 만든 캐릭터가 현실로 나왔다’고 느꼈다”며 “실제 성격도 캐릭터와 놀라울 정도로 부합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유명무실했던 대학병원 중증외상팀에 부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메디컬 드라마다.

 

한편, 시즌2 제작이 가시화되면서 주요 출연진의 이탈 없이 기존 라인업이 유지될지 여부에도 방송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즌1에서 간호사 천장미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하영이 최근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에 휩싸이면서 주요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하영은 이달 초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에서 ‘4대째 의사 집안’임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일제강점기 당시 의사로 활동한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따라 하영 측은 신작 인터뷰 일정을 전면 취소했고, 해당 예능 회차의 다시보기 서비스도 중단됐다.

 

논란이 거세지자 하영은 지난 12일 자필 사과문을 발표하고 “증조부의 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 리스크를 안게 된 제작진이 시즌2 캐스팅 라인업을 어떻게 확정 지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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