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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필요했던 건 타선의 지원사격…SSG 아빌라, KT 강타선에 8안타 맞고도 QS

입력 : 2026-08-23 21:23:01 수정 : 2026-08-23 21: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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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아빌라. 사진=SSG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SSG 아빌라. 사진=SSG랜더스 제공

 

‘필요했던 타선의 지원 사격’ 

 

우완 페드로 아빌라(SSG)의 클래스를 엿볼 수 있었다. 팀 타율 2위(0.279)의 KT를 상대로 초반에 고전하는 듯 했으나, 이내 폼을 되찾고 퀄리티스타트(QS·선발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했다. 다만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아빌라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와의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를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최종 성적은 7이닝 3실점(3자책) 8피안타 2사사구 7삼진이다.

 

아빌라는 7이닝 동안 107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157㎞까지 찍혔고, 볼(42개)보다 스트라이크(65개)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등 구위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주무기인 투심과 직구를 비롯해 커터,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KT 타선을 공략했다. 

 

프로야구 SSG 아빌라. 사진=SSG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SSG 아빌라. 사진=SSG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SSG 아빌라. 사진=SSG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SSG 아빌라. 사진=SSG랜더스 제공

 

후반기에 굴러 들어온 복덩이다. 아빌라는 지난달 앤서니 베니지아노 대신 영입된 외국인 투수다. KT전 직전까지 6경기 출전해 4승 0패 평균자책점 1.54(35이닝 6자책점)를 기록했다. 1경기 제외하고 전부 QS를 달성했다. 

 

시작은 불안했다. 1회부터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김현수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1회에 실점을 허용했다. 2회에도 권동진에게 적시타를 내주면서 추가 실점했다.

 

프로야구 SSG 아빌라. 사진=SSG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SSG 아빌라. 사진=SSG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SSG 아빌라. 사진=SSG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SSG 아빌라. 사진=SSG랜더스 제공

 

하지만 금세 영점을 잡았다. 3회 힐리어드의 도루를 저지하며 첫 무실점 이닝을 만든 뒤 4회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5회에는 권동진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6회는 삼진 2개를 곁들여 두 번째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7회 마운드에 올라 2사 1, 3루 실점 위기에 직면했으나, 최원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KT 선발 로건이 6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타선도 3점을 따내며 로건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8회 초 돌입 직전 시점 3-0으로 KT가 앞서가고 있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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