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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북중미 월드컵 전패 딛고 일어설까…차아바니 신임 감독 선임

입력 : 2026-07-29 07:50:09 수정 : 2026-07-29 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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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튀니지 축구대표팀이 새로운 사령탑을 맞이했다. 자국 출신 모인 차아바니 감독을 선임했다. 

 

튀니지 축구협회는 29일 “집행위원회를 열어 차아바니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라고 밝혔다. 

 

씁쓸한 뒷맛을 지워야 한다. 튀니지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서 사령탑을 교체하는 초강수를 뒀다. 스웨덴과의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1-5로 대패하자 이튿날 사브리 라무시 감독을 경질했다. 프랑스 출신 라무시 감독과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였으나 ‘1호 경질 감독’의 불명예를 안고 퇴진했다. 튀니지 축구협회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을 이끌었던 에르베 르나르 감독을 후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하지만 기적은 없었다. 일본과 2차전에서 0-4 완패, 네덜란드와 3차전에서 1-3으로 물러나며 조별리그 3전패로 고개를 숙였다. 

 

북중미 월드컵이 끝나자 르나르 감독마저 물러났다. 튀니지 축구협회는 다시 신임 감독을 물색했다. 선택의 결과는 차아바니 감독이다. 그는 모로코 클럽인 르네상스 드 베르칸을 이끌면서 2024∼2025시즌 구단 역대 첫 정규리그 우승과 2025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컨페더레이션컵 우승을 이끈 바 있다.

 

튀니지의 시선은 다음으로 향한다. 다음 달 202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을 시작한다. 2024년 이후 7명의 감독을 교체할 정도로 날카로운 찬 바람 속 차아바니 감독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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