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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토크박스] ‘10경기 1승9패’ 3위 추락 LG…염경엽 감독의 정면돌파 “전반기 약점 보완이 핵심”

입력 : 2026-07-28 17:25:29 수정 : 2026-07-28 17: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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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부족한 부분의 보완이 핵심입니다.”

 

프로야구 LG가 최근 급격한 침체에 빠졌다. LG는 2025시즌 통합 우승팀이다. 지난 시즌 승률 0.603(85승 3무 56패)로 한화를 1.5경기 차로 제치며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한화를 4-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리그 순위도 점점 떨어지는 모양새다. 전반기를 삼성과 승차 없는 2위로 마쳤으나, 후반기 연패가 이어지며 3위로 하락했다. 4위 KIA와의 격차도 3경기로 줄어들었다.

 

결국 LG는 현장 코치진 보직을 대거 개편했다. 송지만 1군 주루·외야 코치를 1군 타격 코치로 이동했다. 기존 수비를 담당했던 김일경 코치는 퀄리티 컨트롤(QC) 겸 수비 코치로 역할을 넓혔다. 퓨처스팀에 있던 윤진호 코치는 1군 수비 코치로 합류했고, 김용의 잔류군 타격 코치는 1군 주루·외야 코치로 이동했다.

 

또한 최경철 퓨처스 배터리 코치는 1군 배터리 코치로 새롭게 합류했다. 1군을 이끌던 스즈키 후미히로 배터리 코치는 퓨처스 배터리 코치로 자리를 옮겼고, 김재율 1군 타격 코치는 잔류군 타격 코치로 이동했다. 정주현 퓨처스 작전 코치는 작전 및 수비 코치를 함께 맡게 됐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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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진 개편은 소통 강화 및 효율적인 역할 분담을 하기 위함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팀이 더 잘하기 위해 보강하는 차원”이라며 “김일경 코치는 전체 선수들과의 소통 및 이해도가 높다. 기존에 없던 QC 역할을 맡겨 팀 전반을 챙기게 했다. 윤진호 코치를 1군 수비 코치로 붙여 김 코치의 수비 부담도 덜어주려 한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체력은 문제가 없다고 못 박았다. 염 감독은 “선수들이 지친 것은 절대 아니다. 다른 팀에 비해 체력 안배를 철저히 했다. 선발진이 지쳤다면 구속이나 스피드가 떨어지는 데이터가 나와야 하는데, 전반기와 차이가 없다”며 “전반기 때 확 올라갔다가 떨어진 게 아니라 그래프가 계속 비슷하게 유지되어 왔다. 전반기 안 좋았던 부분들이 후반기에 보완되어 더 좋아졌어야 했는데, 그 모습이 그대로 이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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