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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TOP가 휩쓴 ‘2026 고양 소노 X 스파이더 청소년 농구 챔피언십’…중·고등부 동반 우승

입력 : 2026-07-28 10:48:53 수정 : 2026-07-28 10: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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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TOP 제공
사진=고양TOP 제공

고양TOP가 안방에서 열린 대회서 중등부, 고등부를 휩쓸었다.

 

고양TOP는 지난 25일과 26일 고양소노아레나 지하 2층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6 고양 소노 X 스파이더 청소년 농구 챔피언십’에 출전해, 중등부와 고등부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더불어 최우수선수(MVP)도 휩쓸었다. 증등부서 손서준, 고등부는 김제희 차지했다.

 

중등부엔 3개 팀이 나섰다. A팀(김동주, 전수현, 송원준, 박민기, 양선후), B팀(손서준, 이승창, 김이준, 최우진), C팀(정수한, 조흐름, 유지호, 이서진)이 출전했다. 세 팀 모두 예선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각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하는 저력을 자랑했다.

사진=고양TO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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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B팀의 경기력이 돋보였다. 8강과 4강을 연달아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A팀과 C팀을 차례로 제압하고 올라온 새색시가이즈와 우승을 두고 격돌했다.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B팀은 손서준을 필두로 이승창, 최우진, 김이준이 공격에 가담하며 점수를 쌓았다. 외곽포를 앞세운 상대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손서준의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 경기 막판 과감한 돌파로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냈다. 결정적인 2점 플레이를 완성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B팀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 18-14로 승리했다. 환호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고양TOP 제공
사진=고양TOP 제공

고양TOP의 매서운 기세는 고등부로 이어졌다. 고3 김제희를 비롯해 정도훈, 테물렌, 진준우, 이승준으로 구성된 팀이다. 예선 3경기를 모두 여유 있게 승리하며 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16강과 8강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무난하게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선 B조 1위 관산똘똘이를 만났다. 공수에서 우위를 점하며 14-6 완승을 거두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결승에선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고양TOP는 A조 1위 언밸런스를 상대했다. 김제희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으려 했지만, 결승까지 올라온 언밸런스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해결사로 김제희가 나섰다. 팀이 어려운 순간마다 정확한 외곽슛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공격뿐 아니라 경기 운영 전반의 중심을 잡았다. 상대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15-9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와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고양TOP 특유의 조직력과 집중력이 돋보였다. 나란히 정상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 최고의 팀으로 우뚝 섰다. 특히 중등부는 3개 팀 모두 조별리그 1위를 기록했고, 고등부는 전 경기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동반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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