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평가전 상대가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10월 A매치에서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과 맞붙는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오는 10월2일에는 베네수엘라, 6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각각 대결한다. 개최 장소와 시간은 추후 확정해 발표될 예정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인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북중미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조별리그 K조에서 콜롬비아와 포르투갈, 콩고민주공화국과 한 조에 속했으나 3패를 하며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역대 전적에서 11승4무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8년 11월1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친선경기로, 남태희와 황의조, 문선민, 석현준의 득점을 앞세운 한국이 4-0으로 승리했다.
FIFA 랭킹 47위의 베네수엘라는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 최종 8위에 머물며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국은 역대 베네수엘라와 한 차례 맞붙었다. 2014년 9월5일 부천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이동국의 멀티골과 이명주의 득점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축구협회는 “10월에 앞서 9월에 열리는 2차례 친선경기 상대는 현재 협의 중이다. 세부적인 합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구협회에 따르면 FIFA는 오는 9월 A매치 일정을 시작으로 기존 5차례 주어지던 FIFA A매치 윈도우 주간을 4차례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9월과 10월의 A매치 일정이 16일로 확대돼 한꺼번에 4연전을 치르게 된다. 그 외 3월, 6월, 11월의 A매치 윈도우는 기존대로 9일씩이 주어져 2연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FIFA의 이같은 결정은 각국 대표 선수들의 장거리 이동 횟수 감소를 통한 선수 보호를 위해 이뤄졌다. 더불어 각 회원 협회 대표팀은 장기간 훈련 기회 보장을 통한 전술 완성도와 소집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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