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가 생겼다고 생각하는 순간 어려워지죠.”
계속된 선두 질주, 하지만 김기동 FC서울 감독은 냉정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서울은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김 감독은 경기 뒤 “부천전을 준비하면서 전날 저녁부터 긴장되더라”라면서도 “선수들이 꼭 이겨야 하는 상황에서 못 이기고, 올라가야 하는 타이밍에서 실패했던 부분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기고 있을 때 부천이 거세게 밀어붙이면서 선수들이 당황해했는데,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이 그 흐름을 바꿔놓았다”고 돌아봤다. 중요한 경기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경기를 만들어줬다”고 했다.
서울은 5경기(4승1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39(12승3무3패)로 2위 강원FC(승점 31·8승7무3패)과의 격차를 승점 8차로 벌렸다. 그렇다면 마음에 여유가 좀 생겼을까. 김 감독은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순간 어려워진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부천=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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