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이 과거 장신 여자친구와의 연애 및 이별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독보적인 ‘자학 개그’로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의 웹 예능 ‘핑계고’에는 ‘전성기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MC 유재석과 함께 지석진, 홍현희, 그리고 최근 MBC ‘놀면 뭐하니?’의 새 멤버로 합류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허경환이 출연해 유쾌한 토크를 나눴다.
이날 화제가 된 것은 허경환의 솔직한 연애담이었다. 이상형을 묻는 말에 허경환은 “귀엽고 잘 웃고 맑은 사람이 좋다”고 답하면서 “키가 너무 작으면 안 될 것 같지만 사실 내가 키를 따질 형편은 아니다”라는 셀프 디스로 포문을 열었다.
특히 허경환은 과거 키 178cm의 장신 여자친구와 교제했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애할 때는 키 차이가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진짜 문제는 헤어진 뒤에 발생했다”며 이별 후 지하철역에서 우연히 그녀를 마주쳤던 순간을 회상했다.
허경환은 “그녀를 보고 인사를 건넬까 고민하며 생각을 정리했는데, 그녀가 나를 발견하지 못한 채 그대로 지나쳐 갔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홍현희가 “우러러본 것 아니냐”고 거들자 허경환은 “못 본 척이 아니라 시야 차이 때문에 정말 못 본 것”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허경환은 “무엇보다 싸울 때 스스로가 너무 볼품없게 느껴졌다”며 “상대방을 올려다보며 화를 내야 했고, 싸우고 돌아설 때 내 뒷모습이 아장아장 걷는 것처럼 보여 자괴감이 들었다”고 연애 비하인드를 완성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경환은 MSG 같으면서도 알고 보면 다 실화라 더 웃기다”, “키 차이를 유머로 승화시키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유재석과 허경환의 티키타카가 역대급이다”라며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경환은 최근 ‘놀면 뭐하니?’ 정식 멤버 합류를 비롯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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