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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도전' 김효주, LPGA 투어 아람코 챔피언십 2R 공동 2위…1위와 5타 차

입력 : 2026-04-04 14:35:39 수정 : 2026-04-04 14: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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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순위를 끌어 올리며 반환점을 돌았다.

 

김효주는 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이틀 합계 3언더파 141타로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아쉬움은 있다. 순위는 끌어올렸으나, 타수를 줄이지 못해 선두와 격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남은 라운드서 충분히 추격할 수 있는 거리다. 8언더파 136타를 작성한 단독 선두 로렌 코플린(미국)과 5타 차다.

 

LPGA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김효주는 지난달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을 연거푸 제패하면서 LPGA 투어 통산 9승을 수확했다. LPGA 투어 상금(93만9640 달러), CME글로브 포인트(1268점), 올해의 선수 포인트(69점) 등에서 모두 1위에 올랐고, 여자 골프 세계랭킹도 생애 최고인 3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서도 정상에 오르면 한국 선수로는 2013년 '골프 여제' 박인비 이후 13년 만에 LPGA 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다.

 

상쾌한 출발이었다. 김효주는 첫 홀인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냈다. 4번 홀(파5)에서도 1타를 줄였다. 그러나 6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한 데 이어 8번 홀(파3)과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16번 홀(파5)부터 다시 집중력을 잡았다. 버디 퍼트를 성공한 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낚으면서 공동 2위로 도약했다.

 

LPGA 투어 두 번째 시즌을 보내는 윤이나는 이븐파 144타를 치며 공동 11위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1오버파 145타로 공동 15위, 김아림은 3오버파 147타로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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