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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회 2개 메달 도전, 빅에어에 이어 슬로프스타일도 접수한다…스노보드 유승은 "좋은 결과 얻을 수 있길"

입력 : 2026-02-16 11:15:28 수정 : 2026-02-16 11: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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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유승은(성복고)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두 번째 메달이 보인다.

 

유승은은 지난 1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예선에서 76.80점을 획득해 30명의 출전 선수 중 3위를 기록했다. 상위 12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여유 있게 합류했다. 오는 17일 오후 9시 시작하는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대회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깜짝 메달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유승은은 지난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선수단에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내친김에 한국 설상 최초 2개 메달까지 노린다.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애초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은 16일에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리비뇨 날씨가 악화가 예상돼 하루 당겨 개최됐다. 유승은은 일정이 바뀌는 변수에도 좋은 기량을 펼치며 결선에 올랐다.

 

대회 조직위원회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유승은은 "경기 한 시간 전 연습 세션에서 단 한 번의 주행도 제대로 성공하지 못했다. 그래서 경기에서 기술 구성을 맞추고 목표한 대로 착지까지 성공했을 때 정말 기뻤다"고 전했다.

 

두 번째 메달 도전에 대해서는 "슬로프스타일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그게 가장 행복한 결과가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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