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용인FC 석현준이 정통 스트라이커의 상징 등 번호 9번을 단다.
용인은 5일 2026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등번호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9번은 석현준의 몫이었다. 석현준은 용인의 창단 첫 번째 영입 자원이다. 그만큼 상징성이 크다. 2009년 네덜란드 AFC 아약스에서 프로 데뷔한 석현준은 이후 포르투갈, 터키, 프랑스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다. 2010년부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예선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활약했다.
10번은 외국인 공격수 자르델에게 돌아갔다. 공격 전개의 중심이자 결정적 순간을 책임진다. 스피드와 돌파 능력이 강점인 가브리엘은 11번을 달고 측면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7번은 팀의 핵심 김민우가 선택했다. 공수 연결과 전술 수행에서 팀의 중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리더십의 상징도 분명히 드러난다. 주장 신진호는 6번을 배정받았다. 중원의 조율자이자 팀의 중심으로서 책임을 짊어진다. 부주장 곽윤호는 4번을 달고 수비라인의 핵심이자 팀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한다.
임채민은 26번을 선택했다. 프로 데뷔 이후 대부분의 시즌 26번을 사용해왔다. 등번호에는 선수 개인의 역사가 담겼다. 김보섭은 인천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줄곧 사용해온 27번을 용인에서도 그대로 유지한다. 자신의 축구 인생과 함께해온 번호를 계속해서 달게 됐다.
최윤겸 용인 감독은 “등번호에는 선수단 구성과 팀의 구상이 담겨 있다”며 “선수들의 역할이 경기장에서 드러날 수 있도록 감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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