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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5~2026 드림 윈터투어 신설된다… 3개 대회-총상금 113만달러 규모

입력 : 2025-12-15 12:05:54 수정 : 2025-12-15 12: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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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제공

 

유망주들의 실전 감각 향상을 위한 무대가 마련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5일 “동계 시즌 선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투어인 ‘KLPGA 2025-26 드림 윈터투어’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KLPGA 드림 윈터투어는 겨울철 비시즌 동안 선수들의 경기 감각 유지와 실전 경험 확대를 목표로 신설한 동계 투어로, 기존 KLPGA 드림투어와는 별도로 운영된다.

 

이번 윈터투어는 ‘대만 모바일 레이디스 오픈’,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2026’,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스 2026’ 등 총 3개 대회로 구성되며, 총상금 113만 달러(약 16억4000만원) 규모로 개최된다.

 

KLPGA 김상열 회장은 “KLPGA 드림 윈터투어는 선수들이 동계 시즌에도 실전과 같은 경쟁 환경 속에서 경기력을 유지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 새로운 도전”이라며 “KLPGA는 앞으로도 선수 육성과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기반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윈터투어는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대만 타이훵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대만 모바일 레이디스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대만 모바일 레이디스 오픈’은 KLPGA와 대만여자프로골프협회(TLPGA)가 공동 주관하며, 2026 KLPGA투어 시드순위전 31위 이후 선수 50명과 청야니, 테레사 루 등 TLPGA 선수 50명, 초청 선수 8명 등 총 108명이 출전해 경쟁을 펼친다. 대회 총상금은 33만달러(약 4억7000만원)이며, 우승 상금은 6만6000달러(약 9400만원)이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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