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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 실바 활약에도 고민 있는 이영택 감독 “반대쪽에서 풀어줘야”

입력 : 2025-10-29 19:03:27 수정 : 2025-10-29 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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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실바. 사진=KOVO 제공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사진=KOVO 제공

 

“아웃사이드 히터 쪽에서 득점을 해야 실바도 편하다.”

 

주포 실바가 있지만 한쪽으로 쏠리는 건 안 된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이 공격수들의 고른 공격을 주문했다.

 

이영택 감독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실바가 막히면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것”이라며 “아웃사이드 히터에서 득점을 해줘야 실바도 편하다”라고 말했다.

 

따라올자가 없다. 실바는 올 시즌 2경기에서 65득점을 했다. 경기당 30득점이 넘는다. 실바가 단연 1위다. 다만 공격이 실바로 몰리는 건 경계해야 한다. 직전 정관장전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48.59%의 공격점유율을 가져갔다. 실바가 막히면 공격 자체가 순조롭지 않을 수 있다. 이 감독은 “실바라는 좋은 공격수가 있지만 실바에게 볼이 가게되면 상대팀이 그만큼 하기 편할 수 있다. 반대쪽 아웃사이드 히터 쪽에서 득점이 나오면 풀어줄 수 있다”고 전했다.

 

믿는 구석은 레이나다. 이 감독은 “레이나가 공격력이 있다. 그쪽으로 공격이 이뤄지면 실바의 점유율은 떨어질 것”이라며 “권민지나 유서연도 다들 어느 정도할 수 있는 자원들”이라고 기대했다.

 

세터 안혜진과의 호흡이 관건이다. 이 감독은 “훈련을 통해 볼 높이와 스피드를 맞춰가고 있다. 시즌을 치르면서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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