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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권·신남호·최정하, 큐스쿨 2R 최종일서 극적 통과

입력 : 2025-04-23 14:00:46 수정 : 2025-04-23 14: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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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권. 사진=PBA 제공

프로당구 PBA 큐스쿨 2라운드 최종일서 김임권(웰컴저축은행)을 비롯한 총 8명이 1부투어 관문을 뚫었다.

 

2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PBA 큐스쿨(Q-School) 2라운드 최종일 일정이 마무리됐다. 강성호 강승용 김임권 신남호 이강욱 이호영 이해동 최정하 등 총 8명이 통과했다.

 

PBA는 매 시즌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승강제를 실시한다. PBA 큐스쿨은 직전 시즌 1부투어에서 강등된 하위 50%(61위 이하) 선수들과 1부투어 직행자(20명)를 제외한 드림투어(2부) 상위 선수 약 60여명이 참가해 잔류와 승격을 놓고 경쟁하는 무대다. 지난 16일부터 18일에 진행된 1라운드에서 60명 중 총 32명이 1라운드에 진출해, 총 80명이 2라운드에서 1부 잔류 및 승격을 두고 격돌한다.

 

지난 20일과 21일까지 총 19명이 통과한 가운데 남은 61명이 1부투어 승격과 잔류를 두고 마지막 혈전을 펼쳤다.

 

2024∼2025시즌 공동 64위로 1부투어 잔류에 실패한 김임권은 2라운드 최종일서 극적인 생존에 성공했다. 1일차와 2일차서 모두 고배를 마셨던 김임권은 최종일서 이순몽과 김진태를 차례로 40-20으로 잡으면서 1부투어 잔류 불씨를 키웠다. 1부투어 잔류가 달린 마지막 경기서 김임권은 강의주를 상대로 애버리지 2.667을 기록하는 맹타를 휘두르며 40-12로 승리, 천신만고 끝에 1부투어 잔류를 확정지었다.

 

1부투어 경력자 신남호는 3시즌 만에 다시 1부투어에 입성하게 됐다. 이영주 이종훈을 차례로 꺾은 신남호는 최종전서 최명진을 상대로 14-35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하이런 18점을 앞세워 32-35까지 추격했고, 결국 40-38로 역전승을 끌어내며 1부투어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밖에 2024∼2025시즌 1부투어에서 활약한 강성호 최정하 이호영 이해동과 드림투어(2부)에서 뛴 강승용과 이강욱이 추가로 합격했다. 2025 PBA 큐스쿨은 총 108명이 참가해 27명이 차기 시즌 1부투어에서 뛰게 됐다. 경쟁률은 4-1. 1부투어 소속은 17명이며, 드림투어 소속은 10명이다.

 

큐스쿨을 마무리한 PBA는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PBA 드림투어 신규 선수 선발전인 ‘2025 PBA 트라이아웃’을 개최한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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