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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TV+ 디스토피아 시리즈→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추천작 모았다

입력 : 2025-04-23 00:17:59 수정 : 2025-04-23 00: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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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을 맞이해 시청하기 좋은 ‘2050: 벼랑 끝 인류’ – Extrapolations, ‘자연에 깃든 밤의 색깔’ – Earth at Night In Color, ‘선사시대: 공룡이 지배하던 지구’ – Prehistoric Planet, ‘그해, 지구가 바뀌었다’ – The Year Earth Changed 등 Apple TV+ 콘텐츠 라인업이 이목을 끈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2050: 벼랑 끝 인류’는 기후 변화에 직면해 대혼돈에 빠진 세상을 살아가는 미래 인류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메릴 스트립부터 마리옹 꼬띠아르, 토비 맥과이어까지 자타 공인 최고의 할리우드 배우들이 총집합한 초호화 캐스팅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2050: 벼랑 끝 인류’. 총 8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 ‘2050: 벼랑 끝 인류’는 멀지 않은 미래, 기후 변화로 폐허가 된 혼돈의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인류의 투쟁을 밀도 있게 담아내 호평 받은 바 있다. 특히 지구의 변화가 한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인류의 사랑과 믿음, 일과 가정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했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들이 선보이는 압도적인 열연이 더해져 시리즈 속 세계관에 대한 몰입감을 배가시키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톰 히들스턴이 내레이션에 참여한 ‘자연에 깃든 밤의 색깔’은 최첨단 카메라 기술로 어둠 속 야생 동물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포착해낸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북극권에서 아프리카 초원에 이르기까지 6개 대륙에 걸쳐 촬영된 ‘자연에 깃든 밤의 색깔’은 이제껏 보지 못한 어둠 속 야생의 생생한 모습과 동물들의 신비로운 밤의 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특히 뛰어난 화질로 포착한 어둠 속 야생동물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케냐 초원, 파타고니아 산맥, 아프리카 평원에 이르기까지 밤하늘 아래 펼쳐지는 대자연의 풍광이 주는 경이로움이 담긴 영상미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톰 히들스턴만의 깊은 목소리는 자연의 신비로움과 함께 짙은 여운을 전하고 있다.

 

‘선사시대: 공룡이 지배하던 지구’는 공룡과 특별한 생물들이 땅과 바다, 하늘을 누볐던 6,600만 년 전 과거를 담은 장대한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배우이자 ‘아이언맨’ 1편의 감독으로도 유명한 존 패브로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살아있는 지구’를 비롯해 완성도 높은 자연 다큐멘터리를 선보인 명망 높은 BBC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은 ‘선사시대: 공룡이 지배하던 지구’. 세계 유수 시상식에서 수상한 제작진과 더불어 첨단 기술을 활용해 고대 지구의 풍경을 담아내며 장대한 자연의 역사를 그린 ‘선사시대: 공룡이 지배하던 지구’는 전례 없는 경이로움으로 세계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화면 속에서 되살아난 공룡을 포함한 고대 동물들의 생생한 모습이 6,600만 년 전의 지구로 시청자들을 초대하며 놀라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한 ‘선사시대: 공룡이 지배하던 지구’는 성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입소문을 모으고 있다.

 

‘그해, 지구가 바뀌었다’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멈춰버린 세상에서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게 된 자연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저명한 영국의 동물학자 데이비드 애튼버러가 내레이터로 참여해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자연의 생생함을 전한 ‘그해, 지구가 바뀌었다’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생하는 방법을 환기시킨다. 인간의 소음이 사라진 바다에서 전보다 훨씬 자유롭게 대화하는 혹등고래부터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자 신선한 풀을 먹을 수 있게 되며 건강을 되찾은 사슴까지, 코로나19로 멈춰버린 세상 속 도리어 본래의 생명력과 리듬을 회복해 가는 자연의 광경은 전 세계에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인간의 일상이 중단되고, 인간에 의한 개발과 소음이 멈췄을 때 비로소 놀라운 회복력으로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기 시작한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을 조명한 ‘그해, 지구가 바뀌었다’는 기후 위기를 맞은 현대인들에게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전했다.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속, 지구의 날을 맞이해 정주행하기 좋은 ‘2050: 벼랑 끝 인류’, ‘자연에 깃든 밤의 색깔’, ‘선사시대: 공룡이 지배하던 지구’, ‘그해, 지구가 바뀌었다’는 모두 Apple TV+와 티빙 내 Apple TV+ 브랜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Apple TV+는 안드로이드용 Apple TV 앱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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