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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현대캐피탈, 전광인-신호진 트레이드

입력 : 2025-04-22 09:14:16 수정 : 2025-04-22 09: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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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과 신호진. 사진=OK저축은행 제공

 

남자프로배구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이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과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2013년 남자부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한국전력에 지명된 전광인은 V리그 대표 공수겸장 아웃사이드 히터다. 신인왕과 V리그 남자부 베스트7 선정 4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수상 1회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의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프전 우승)에 기여했다.

 

현대캐피탈로 둥지를 옮긴 신호진은 2022년 남자부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2년 차 시즌인 2023∼2024시즌부터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하며 팀의 챔프전 준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국내 선수 중 공격 성공률 2위(50.24%)에 오르는 등 활약을 펼쳤고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양 팀은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했다. OK저축은행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를 보강했다. 현대캐피탈은 신호진을 통해 공수 밸런스가 잡힌 날개 공격수 조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양 팀 관계자는 “새롭게 팀에 합류하는 선수들을 통해 다양한 선수단 운영이 가능해졌다. 팀을 떠나는 선수들에게 팀에 안겨준 성과와 그간 팀에 보내준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새로운 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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